“밀크티에 침 뱉자 기억 끊겨…3초 만에 울었다”
조나단 “일방적 폭행 아냐, 주 3회 레슬링 하던 사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방송인 파트리샤가 친오빠 조나단에게 맞은 일화를 공개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단순한 남매간의 다툼을 넘어 ‘주먹 폭행’과 ‘얼굴 비대칭’이라는 자극적인 단어까지 등장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지난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나왔다.
이날 파트리샤는 다른 자매 게스트를 보며 “언니가 갖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MC가 “언니가 있어도 파트리샤는 많이 맞았을 것”이라는 조나단의 평소 발언을 전하자, 분위기는 급격히 달라졌다.
조나단은 파트리샤가 “매를 버는 스타일”이라며, 기분이 상하면 자신을 ‘야’ 또는 ‘조나단’이라고 부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트리샤의 반박은 훨씬 강력했다. 그는 “어릴 때 오빠한테 주먹으로 맞았다”며 “자세히 보면 얼굴이 비대칭”이라고 폭로했다.
사건의 발단은 밀크티 한 잔이었다
파트리샤가 폭로한 사건의 전말은 사소한 데서 시작됐다. 오빠 조나단이 타 놓은 밀크티를 “한 입만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한 것이다.
이에 화가 난 파트리샤는 조나단 몰래 밀크티에 침을 뱉었고, 이 장면을 조나단에게 들키고 말았다.
파트리샤는 “오빠가 ‘너 진짜 그러다가 맞는다’고 세 번 경고했다”며 “그 직후 갑자기 기억이 확 끊겼다. 맞은 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맞은 뒤 자존심에 “안 아픈데”라고 버텼지만, 정확히 3초 만에 울음이 터졌다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쌍방 과실을 주장했다
당황한 조나단은 동생의 폭로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그는 “파트리샤가 혼자 당했다고 하지만 저희는 쌍방이었다”고 해명했다. 폭행이 아닌, 남매간의 격한 놀이였다는 취지다.
조나단은 자신이 미국 프로레슬링(WWE)의 팬이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이불을 깔아 놓고 같이 레슬링을 했는데 대등했다”고 설명했다.
여동생과 레슬링을 했다는 말에 다른 출연진이 놀라자, 파트리샤는 “주 3회 레슬링 했다”고 직접 인정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