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없이 가능하다고?” 의심했던 사람들도 놀란 감량 후기.

식단 조절보다 중요했던 ‘딱 한 가지’ 습관의 정체.

사진=랄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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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랄랄이 3주라는 짧은 기간에 10kg을 감량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근 유행하는 비만치료제의 도움 없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그는 자신의 의지만으로 특정 생활 습관 하나를 바꿨을 뿐이라고 밝혔다. 출산 후 77kg까지 늘었던 체중이 67kg으로 줄어드는 과정과 그로 인해 얻은 예상 밖의 변화들이 공개됐다.

마운자로 없이 10kg, 비결은 금주였다



사진=랄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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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그의 비결은 거창한 운동이나 혹독한 식단이 아니었다. 랄랄은 “딸에게 떳떳한 엄마가 되고, 인생을 다르게 살아보고자” 금주를 결심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마운자로, 위고비 이런 걸 안 한다. 제 의지만으로 금주했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방식의 감량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술을 끊은 지 18일 만에 체중 앞자리가 바뀌는 결과를 직접 인증한 것이다.

술만 끊어도 살이 빠지는 과학적 이유



평소 술을 즐겼다면 금주만으로도 상당한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알코올은 1g당 7kcal에 달하는 고열량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다른 영양소보다 우선 대사되면서 함께 섭취한 안주의 지방 산화를 방해해 체지방 축적을 가속화한다.

사진=랄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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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질 저하 역시 문제다. 알코올은 깊은 잠을 방해하는데, 이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를 줄이고 식탐을 늘리는 결과로 이어진다. 금주를 통해 수면의 질이 개선되면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시간과 돈까지 절약, 예상 못한 긍정적 변화



체중 감량은 시작에 불과했다. 랄랄은 금주 이후 찾아온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첫 번째로 눈알이 하얘졌다. 항상 충혈됐었는데 붓기도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사진=랄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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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패턴도 완전히 바뀌었다. 술 마시던 시간에 넷플릭스를 보거나 새로운 취미를 찾고, 다음 날 계획을 세우는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자연스레 술값도 아끼게 되니 시간과 돈이 동시에 절약되는 효과를 본 셈이다.

랄랄은 “컨트롤할 수 있을 때까지 금주를 해 볼 생각”이라며 “가끔 러닝도 하면서 건강을 챙기니 느리지만 꾸준하게 빠지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