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초 예고편에 담긴 압도적 복선들, 현빈과 정우성의 숨 막히는 대결 예고
시즌1 대흥행 이을까... 올 하반기 공개 앞두고 누리꾼 기대감 폭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일부 장면. 디즈니+ 코리아 ‘당신이 기다려 온 2026년 디즈니+ 라인업’ 영상 캡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일부 장면. 디즈니+ 코리아 ‘당신이 기다려 온 2026년 디즈니+ 라인업’ 영상 캡처




지난해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마침내 시즌2의 베일을 벗었다.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제작이 확정된 시즌2는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짧은 예고편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8초 예고편에 담긴 압도적 긴장감



최근 디즈니+ 코리아가 공개한 ‘2026년 디즈니+ 라인업’ 영상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의 일부 장면이 포함됐다. 약 8초에 불과한 짧은 분량이지만, 시즌2의 서사를 암시하는 강력한 복선들로 가득 차 있다.

예고편은 군인들이 거리를 장악하고 시민을 강경하게 진압하는 혼란스러운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즌1에서 부와 권력의 정점을 향해 질주하던 중앙정보부 백기태(현빈 분)가 “우린 애국을 하는 거야”라고 나지막이 말하는 장면은 그의 신념이 더욱 뒤틀리고 강력해졌음을 암시한다. 그의 위압적인 모습은 시즌2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한층 더 무거워질 것을 예고한다.

특히 육사 수석 출신이자 백기태의 동생인 백기현(우도환 분)이 “저한테 쥐새끼가 되라는 겁니까?”라고 반문하는 장면은 새로운 갈등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형의 방식에 의문을 품는 듯한 그의 대사는 형제 사이의 균열 또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이끌어낼 중요한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포스터. 디즈니+ 코리아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포스터. 디즈니+ 코리아


살아 돌아온 정우성 어떤 반격 펼칠까



예고편의 마지막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우산을 쓴 채 등장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장식한다. 그는 결연한 표정으로 “오랜만이야”라는 짧은 한마디를 던진다. 시즌1에서 백기태에 의해 위기에 몰렸던 그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 그리고 거대한 권력에 맞서 어떤 반격을 준비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는 대목이다.

짧은 예고편이 공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올해 공개될 작품 중 가장 기대된다”, “8초만 봤는데도 심장이 뛴다”, “현빈과 정우성의 연기 대결이 다시 시작되는 건가”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1970년대 격동의 대한민국을 그리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일부 장면. 디즈니+ 코리아 ‘당신이 기다려 온 2026년 디즈니+ 라인업’ 영상 캡처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일부 장면. 디즈니+ 코리아 ‘당신이 기다려 온 2026년 디즈니+ 라인업’ 영상 캡처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발전이 공존했던 격동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국가를 자신의 수익 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야심가 백기태와, 그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똥파리’ 검사 장건영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시즌1은 탄탄한 서사와 우민호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 그리고 현빈, 정우성을 비롯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호평받았다. 미국 비평 사이트 IMDb 평점 7.2점, 키노라이츠 3.4점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시즌1의 주역인 우민호 감독과 현빈, 정우성 등 주요 제작진과 배우들이 그대로 참여하는 시즌2가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올해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