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 고탄수화물 아침 식단에 라즈베리 추가 후 혈당 변화 추적
단, 모든 사람에게 같은 효과 아냐… 체질과 섭취량 따라 결과 달라져
사진 : 라즈베리 / unsplash.com
이는 단순히 개인의 경험담이 아니다.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비만(Obesity)’에 발표한 비교 시험 결과가 이러한 역설적인 상황의 배경을 설명한다.
라즈베리 250g이 만든 혈당 수치 변화
연구는 당뇨 전단계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 라즈베리를 넣은 고탄수화물 아침 식사를 제공했을 때, 식후 혈당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진 : 냉동 라즈베리 / unsplash.com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효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 결과를 모든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연구팀은 총 32명의 참가자 중 과체중 또는 비만이면서 당뇨 전단계인 21명에게서만 유의미한 혈당 차이를 확인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집단이었다.따라서 해당 연구 결과는 특정 조건, 즉 인슐린에 몸이 잘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고탄수화물 식사를 할 때 라즈베리가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건강한 사람이 같은 양을 섭취했을 때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실제 섭취 시 고려해야 할 점들
사진 : 식단에 라즈베리 추가 / unsplash.com
사진 : 라즈베리, 플레인 요거트 / unsplash.com
시중에서 냉동 라즈베리를 고를 때는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이 없는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새콤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포크로 과육을 가볍게 으깨 섞으면 과즙이 퍼져 나와 한결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