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못 참지!” 신형 그랜저, ‘아빠들의 드림카’ 등극? 현대차 ‘2026 그랜저’ 깜짝 출시!

기아가 못한 걸 현대차가 해냈다! 2026년형 그랜저, 고급 옵션 대거 기본화에 가격은 ‘착하게’ 출시!

대한민국 대표 세단, 현대차 그랜저가 2026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단순한 연식 변경이 아니다. ‘아빠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할 만한 실질적인 변화를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특히 상위 트림에만 있던 최고급 옵션들을 아낌없이 기본화하고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혜자로운’ 전략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2026 그랜저’가 또 한 번 대한민국 도로를 점령할 수 있을까?

고객이 원하면 다 해준다! ‘아너스’ 트림 전격 신설!

2026 그랜저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아너스’ 트림의 탄생이다. 이 트림은 현대차가 고객들의 실제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아쉬워했던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그리고 빌트인 캠 2 같은 고급 기능들이 ‘아너스’ 트림에 모두 기본으로 들어간다.

여기에 놀라운 추가 옵션까지!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블랙 잉크 외관 디자인, 19인치 전용 휠,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까지 ‘아너스’ 트림에 모두 포함됐다. 2025년형에서는 트림을 불문하고 선택조차 할 수 없었던 구성이니, 현대차가 얼마나 작정하고 이번 연식 변경을 준비했는지 알 수 있다. 그야말로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셈이다.

전 트림 ‘상향 평준화’ 선언! 기본 사양이 ‘넘사벽’

2026년형 그랜저는 단순히 ‘아너스’ 트림만 좋아진 게 아니다. 전체적인 트림의 상품성이 대폭 강화되며 ‘상향 평준화’를 이뤄냈다. 이전에는 추가 비용을 내야 했던 천연 가죽 시트와 1열 통풍 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가 이제는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된다.

특히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0.25인치 공조 터치 패널과 더욱 다채로운 무드 연출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램프가 기본 사양으로 포함돼 디지털 편의성과 감성적인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최고급 사양인 캘리그래피 트림 역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과 빌트인 캠 2가 기본 탑재되어 추가 비용 없이 최상위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가격 실화?” 놀라운 ‘가성비’로 승부!

이렇게 좋아진 2026 그랜저,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놀랍게도 인상폭은 매우 제한적이다. 가솔린 2.5 모델을 기준으로 프리미엄 트림은 2025년형보다 30만 원 오른 3,798만 원이지만, 기본 사양 확대를 고려하면 사실상 가격이 인하된 것이나 다름없다.

더욱 놀라운 건 캘리그래피 트림이다. 4,721만 원에서 오히려 11만 원 인하된 4,710만 원에 판매된다. 하이브리드 라인업도 마찬가지다. 아너스 트림은 5,069만 원, 캘리그래피는 5,266만 원으로 책정되었는데, 2025년형 대비 20~30만 원 정도만 소폭 인상된 수준이다. 이렇게 좋은 사양을 넣고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현대차의 ‘혜자로운’ 행보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출고 고객 위한 ‘깜짝 선물’까지! 역대급 혜택

현대차는 2026 그랜저 출시를 기념하며 특별한 혜택까지 준비했다. 5월 계약 후 6월 내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바디케어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차량 출고 후 1년 또는 2만km 이내 발생하는 외장 손상을 무상으로 보장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너스’ 트림 계약 고객에게는 스마트 카드키도 무상으로 증정되니, ‘사면 이득’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2026년형 그랜저는 ‘프리미엄 세단의 대중화’라는 목표를 구체적인 상품 구성으로 풀어낸 현대차의 영리한 전략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과감하게 적용했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대표 세단’이라는 명성을 굳건히 지킬 것으로 보인다.

동치승 기자 don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