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마약 투약으로 인해 겪었던 참혹한 경험을 고백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지난 19일 자신의 브런치 홈페이지에 ‘저는 마약사범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마약 투약 후 겪었던 끔찍한 부작용과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서민재는 “마약에 한 번 손을 대자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었다”며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삶의 바닥에서 마약에 의지해 현실을 회피하려는 유혹에 시달렸지만, 결국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서민재는 과거를 잊고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개명을 선택했고, 이제는 더 올바르고 정직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서민재는 2020년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해 8월에는 연인이었던 남태현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