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월드 오브 스우파’ 글로벌 대중 평가가 오늘 시작된다.
Mnet의 대표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한층 더 커진 스케일과 글로벌한 무대 구성으로 돌아온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자 첫 번째 국가대항전으로 기획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글로벌 대중 평가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은 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 6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댄스 배틀로, 세계 무대에서 자존심을 건 치열한 퍼포먼스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늘(25일)부터 29일까지 ‘월드 오브 K팝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다. 이 미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곡을 활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콘텐츠로, 첫 번째 탈락 크루를 결정짓는 중요한 관문이다. 팬들은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호하는 크루의 생존을 결정짓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유튜브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또 하나의 이슈는 각국 대표 크루 라인업과 실루엣 영상 공개다. 특히 한국 대표 팀인 ‘팀 코리아’의 크루명이 대중 투표를 통해 ‘BUMS UP’으로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댄서 리더즈(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에 립제이가 새롭게 합류하며 총 9인으로 구성된 BUMS UP은 K-댄스를 상징하는 상징성과 무게감을 동시에 지닌 최정예 크루다.
‘BUMS UP’이라는 팀명은 단순한 이름을 넘어 ‘엉덩이를 들고 일어나 춤추자’는 상징성과 함께, 도전과 자존심을 내건 K-댄서들의 강렬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 팀은 시즌1 당시 각각의 개성과 리더십으로 ‘스우파’ 신드롬을 이끈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진=Mnet
‘월드 오브 스우파’의 연출을 맡은 최정남 PD는 “처음엔 각국 댄서들의 관계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미 다수의 국제 대회 등을 통해 서로 알거나 협업했던 사이가 많더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실제로 얽힌 서사들이 있기에 이들의 스토리가 새로운 몰입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참가자들의 무대 스타일, 의상, 메이크업, 헤어 등 시각적인 매력도 한층 다채로워질 것”이라며 볼거리 측면에서도 만족도를 높일 것을 예고했다.

사진=얼루어
한편,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는 5월 에서 첫 방송되며 글로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