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과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을 폭로했습니다. 29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서유리는 결혼 기간 동안 생활비는 물론 여행 경비까지 각자 부담하는 등 마치 ‘하우스메이트’ 같은 결혼 생활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남편은 제가 살림을 안 한다는 이유로 생활비를 주지 않았어요. 심지어 방도 따로 썼고, 집 안에서도 생활 구역을 나눠져 있었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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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방송 한장면 /출처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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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방송 한장면 /출처 :이제 혼자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자기야’라는 호칭이 돈을 요구할 때만 사용됐다는 사실입니다. “돈이 필요할 때만 ‘자기야’라고 부르는 남편에게 정이 떨어졌다”며 “결혼의 의미를 잃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혈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는데… 남편은 전화도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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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서유리는 지난해 자궁 질환으로 하혈하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순간, 남편의 냉담한 태도에 결국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에서 하혈이 심해져 119를 불렀는데, 응급실까지 1시간 30분이나 걸렸어요. 그때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죠.”라며 당시의 공포감을 떠올렸습니다.
“스타일리스트가 남편에게 연락했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심지어 저는 그 와중에도 남편이 쓴 사채를 막아주고 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서유리의 충격적인 고백에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서유리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