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니, ‘인어공주’ 연상시키는 파격 패션...반전 글래머 자태 ‘깜짝’

(여자)아이들의 민니가 1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헐..”이라는 짧은 탄성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민니는 백발에 가까운 밝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아우라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녀의 파격적인 패션이었다. 민니는 가슴 부분만 겨우 가린 듯한 아슬아슬한 길이의 화이트 크롭 탑을 착용, 아찔한 볼륨감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여기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스커트와 툭 걸친 오버핏 재킷은 퇴폐적이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풍기는, 그야말로 ‘반전 매력’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평소 독창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민니는 이번에도 역시 트렌디하면서도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컷아웃 디테일이 돋보이는 상의는 가녀린 허리라인과 풍만한 ‘S라인’을 강조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민니의 사진을 접한 팬들은 “이렇게 마른 몸매에 글래머라니...말도 안 돼”, “파격적인 의상도 찰떡 소화하는 민니, 역시 패피”, “헤어, 메이크업, 의상까지 완벽한 조합...오늘 레전드 찍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호응했다.

한편, 민니는 지난 1월 21일 첫 번째 미니 앨범 ‘HER’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타이틀곡 ‘HER’는 민니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기존 아이돌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낸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