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현진-덱스, 핑크빛 기류?…“이상형을 정리해보면 너지 뭐”
사진 = 유튜브 ‘덱스의 냉터뷰’ 화면 캡처
“결혼 생각 있다”는 서현진, 덱스의 진지한 연애관에 감탄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덱스의 냉터뷰에서 덱스는 서현진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이에 서현진은 “안 할 거라는 마음은 아니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할 것”이라고 답했다.
덱스는 이에 대해 “나는 진지하게 연애하고 싶다. 감정의 폭이 크지 않아서 여기저기 소비하고 다닐 자신이 없다. 오롯이 여자친구에게만 쓰고 싶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이를 들은 서현진은 “완전 최고의 남자친구감”이라며 감탄을 표했다.
서현진의 이상형은? “시간이 금방 가는 사람”
서현진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어렸을 때는 어깨도 넓고 키도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함께 있을 때 시간이 금방 가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 사람이랑 있는 시간이 즐거우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거 아니냐”며, “예측 불가능하지 않고 안정적인 사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모에 대해서는 “첫인상일 뿐”이라며 외모보다는 대화가 잘 통하고 함께 있을 때 편안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연하 가능하다”…덱스와의 묘한 대화
서현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7세 연하도 가능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덱스(서현진보다 10세 연하)는 “그 기준은 동일하냐”고 물었다.
서현진은 “너무 된다. 사람마다 다르다”며 “연상은 6세 위까지 가능하다. 공유 선배님이 딱 6세 위다”라며 차기작 트렁크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공유를 언급했다.
덱스의 플러팅과 서현진의 너스레
덱스는 서현진과의 대화 도중 “우리는 대화가 잘 통하는 것 같다. 벌써 2시간이나 지났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서현진은 놀라며 “벌써 2시간이나 됐느냐. 제작진들 빨리 퇴근시켜드려야지”라고 웃었다.
덱스는 이에 “그러면 우리 따로 나가서 소주 한 잔 할까?”라고 은근히 플러팅을 시도했다. 서현진은 “내가 술을 잘 못한다”면서도 “이상형을 정리해보면 너지 뭐”라고 유쾌하게 답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현진과 덱스의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둘의 케미가 너무 좋다”, “진짜 사귀어도 응원할 듯”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