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어센드 합류 후 첫 프로필 공개… “고혹미+성숙미 물씬”

사진 = 어센드 제공 프로미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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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새 소속사 어센드(ASND) 합류 이후 새로운 비주얼과 프로필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어센드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무드필름과 박지원, 백지헌, 이채영, 이나경, 송하영 등 멤버 5인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무드필름은 다양한 오브제와 함께 촬영장 속 멤버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어센드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영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에는 멤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 “보고 싶어요”라는 자막이 등장해 팬덤 플로버(flover)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올블랙 룩으로 완성된 ‘고혹 비주얼’

사진 = 어센드 제공 프로미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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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멤버들은 올 블랙 의상에 고혹적인 포즈와 시크한 눈빛을 더하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 기존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가 돋보이며, 이들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가 의미 있는 이유는 어센드가 ‘프로미스나인’이라는 팀명을 계속 사용하게 됐다는 점 때문이다. 어센드 측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한 협의를 통해 ‘프로미스나인’ 팀명을 공식 사용하게 됐다”며, “멤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플레디스의 배려와 어센드의 열정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송하영, 박지원, 이나경, 이채영, 백지헌은 향후에도 ‘프로미스나인’이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 = 어센드 제공 프로미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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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로젝트·공연 준비 중… 본격 활동 시동

어센드 관계자는 “프로미스나인 팀명 유지로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팬들을 만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와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뷔 6년 차… 명곡과 함께한 성장의 역사

프로미스나인은 2018년 데뷔 이후 ‘DM’, ‘Stay This Way’, ‘#menow’, ‘Love Rumpumpum’, ‘Supersonic’ 등 다양한 명곡으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8월 발매한 ‘Supersonic’은 멜론 톱100 차트 10위권 진입, 그리고 ‘더 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주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며 음원성과 방송 성과 모두를 입증했다.

소속사 이전과 팀명 유지, 그리고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 중인 프로미스나인의 새로운 여정에 대중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