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미얀마 강진 상황 전하며 “무사히 대피 중… 빌딩 붕괴 목격, 무서웠다”

DJ소다 / 사진 = DJ소다 인스타그램
DJ소다가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 상황을 직접 전하며 팬들의 걱정에 안부를 전했다.
DJ소다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지금 차 안에서 무사히 대피 중이에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이렇게 큰 지진을 처음 느껴보고 눈앞에서 빌딩이 무너지는 걸 보니 정말 무서웠어요. 앞으로 남은 여진에도 모두 피해 없길 기도할게요”라고 전했다.
차 안에서 촬영된 영상 공개… 붕괴된 건물 현장도 담겨

DJ소다 / 사진 = DJ소다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에는 지진 직후 차 안에서 대피 중인 DJ소다의 모습과 함께 붕괴된 건물 일부의 참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DJ소다는 긴박했던 상황을 담담하게 설명하며 팬들에게 무사함을 알렸다.
이번 지진은 28일 낮,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미얀마 전역은 물론 태국 방콕, 라오스 등 인근 국가에서도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태국 증권거래소는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했으며, 일부 고층 건물도 붕괴 피해를 입었다.
한국인 인명 피해는 아직 없어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팬들은 DJ소다의 SNS를 통해 “무사해서 다행이다”, “여진도 조심하세요”, “트라우마 없이 잘 회복하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안부를 전하고 있다.
DJ소다는 현재도 현지에서 안전하게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