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그랜저 크기인데 1,760만 원?” 연비 29km/L 괴물 세단의 출현
또 하나의 ‘괴물’이 나타났다. 이번엔 세단이다.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 8이라는 이름의 이 하이브리드 세단은 현대 그랜저와 맞먹는 거대한 덩치, 국산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는 경이로운 연비를 갖췄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가격. 시작가가 1,760만 원에 불과하다. ‘가성비’라는 단어로는 설명이 부족한, 시장의 모든 방정식을 파괴하는 존재가 등판했다. 가격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숫자들 갤럭시 스타샤인 8의 가격표를 보면 헛웃음부터 나온다. 시작가 1,760만 원, 최고 트림도 2,320만 원이다. 이는 국내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기본 모델(약 2,000만 원)보다도 저렴한 금액이다.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인 그랜저 하이브리드(시작가 약 4,200만 원) 한 대를 살 돈으로 스타샤인 8 두 대를 사고도 남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가격이 싸다고 얕보면 큰코다친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18mm, 휠베이스 2,928mm로 그랜저(전장 5,035mm, 휠베이스 2,895mm)와 거의 동일한 당당한 체격을 자랑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연비는 무려 29.1km/L(CLTC 기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약 18.0km/L)를 가뿐히 뛰어넘는
2025.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