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민희 홍상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영화감독 홍상수의 혼외자를 임신한 배우 김민희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김민희와 홍상수가 공식 입장을 전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20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가 전날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뮌헨 행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홍상수,김민희 인터넷커뮤니티 사진
홍상수,김민희 인터넷커뮤니티 사진
한 방송은 공항에서 김민희와 홍상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만삭의 김민희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띈다. 긴 코트 사이로 불룩하게 나온 김민희의 ’D라인‘ 배가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에 김민희가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번 모습으로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What Does that Nature Say to You)의 프리미어와 프레스 컨퍼런스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난 13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두사람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김민희가 이번 영화제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으나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독일로 동행하는 만큼 현지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아직까지 알려진 바는 없지만, 임신 중인 현재 김민희의 상태를 고려해 공식일정을 동행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일정만 함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민희 홍상수(사진=코미디 TV ‘은밀한 뉴스룸‘ 캡처)
김민희 홍상수(사진=코미디 TV ‘은밀한 뉴스룸‘ 캡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난 이후 2017년 불륜관계를 인정했다.

이후 홍상수는 본처 A씨와 수차례 이혼을 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김민희와 동거 중이다.
김민희 홍상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민희 홍상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