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 지원 시설 찾아 조용한 봉사활동 펼쳐
소식 접한 팬덤 기부 릴레이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 확산

생명의 집 홈페이지
생명의 집 홈페이지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휴일을 반납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수수한 차림으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찾은 그의 행보는 연초부터 대중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휴일 반납하고 달려간 미혼모 시설



최근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 여성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시설 생명의 집 공식 홈페이지에는 뜻밖의 소식이 게시됐다. 유지민 카타리나 님과 한 공간에 있다니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물은 카리나가 해당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작성자에 따르면 카리나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직접 시설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리나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과 편안한 복장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 그는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놀아주는 것은 물론 식사 시간까지 함께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친근하고 다정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설 관계자는 카리나가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웃으며 응대해 시설 거주 엄마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고 전했다.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쪼개 타인을 위해 헌신한 그의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팬덤으로 번진 선한 영향력



카리나의 조용한 선행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이 일어났다. 단순히 소식을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카리나의 봉사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해당 시설에 후원금을 보내거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뜻깊은 행동을 본받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팬덤 문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SNS에는 생명의 집에 기부했다는 인증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다. 팬들은 카리나 덕분에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거나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퍼지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타의 작은 실천이 거대한 나비효과가 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돌아가고 있는 셈이다.

4세대 대표 아이돌의 품격



카리나는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에스파의 리더로서 데뷔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AI보다 더 AI 같다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그는 이번 선행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증명했다. 특히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인기 아이돌이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할애해 봉사에 나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그의 태도에 대중의 호감도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를 시작으로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드라마, 슈퍼노바 등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글로벌 K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투어 활동을 펼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도 주변을 살피고 온정을 나누는 카리나의 모습은 진정한 스타가 갖춰야 할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의 따뜻한 행보가 앞으로 어떤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