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세터의 귀환,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그녀의 다음 행보

시그니처 숏컷과 상반된 스타일링, 그 속에 담긴 진짜 이유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준희가 또 한 번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커트 머리와 상반되는 리본 장식 원피스를 입은 사진 한 장으로 그녀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것이다. 그녀의 근황에는 새로운 방송 복귀, 여전한 시그니처 스타일, 그리고 의외의 반전 매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숨어있다. 과연 그녀는 어떤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는 것일까.

최근 고준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의집귀한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시크한 숏컷 헤어스타일과 대조적으로, 여성스러운 리본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매치해 독보적인 ‘잘생쁨’ 매력을 발산했다. 이 사진 한 장에 팬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

숏컷은 거들 뿐…그녀가 리본 원피스를 입은 진짜 이유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속 장소는 다름 아닌 방송 스튜디오였다. 고준희가 MBN의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의 MC로 발탁되어 촬영에 임하고 있었던 것이다. 보이시한 헤어스타일과 페미닌한 의상의 조합은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암시하는 동시에, 그녀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장치였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를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방송 복귀는 그가 배우로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트렌드를 이끄는 패셔니스타에서 한발 나아가, 진솔한 공감과 소통 능력을 보여줄 기회이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그의 입담과 진행 실력에 주목하고 있다.

‘고준희 단발’은 어떻게 하나의 현상이 되었나



그녀를 떠올리면 ‘단발’과 ‘숏컷’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드라마 ‘야왕’, ‘그녀는 예뻤다’ 등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은 방영 직후 전국적인 ‘단발병’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의 이름은 특정 헤어스타일의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았다.
누구나 한 번쯤 미용실에서 ‘고준희 단발’ 사진을 내밀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유행을 넘어,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의 아이콘으로 그가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배우에서 유튜버로, 소통 창구 넓히는 그녀의 현재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그는 어떤 모습일까. 고준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통해 팬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15만 명을 훌쩍 넘는 구독자와 소통하며 패션, 뷰티 팁은 물론 소소한 일상까지 공유한다. 화면 속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은 그의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처럼 그는 배우, 패션 아이콘, 그리고 친근한 유튜버의 모습을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남의 집 귀한 가족’ MC 발탁 역시 그의 자연스러운 행보 중 하나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소소한 일상을 오가는 그녀의 다음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