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그룹 BTS 멤버 제이홉이 출연한 MBC ‘나 혼자 산다’가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사수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BTS 제이홉의 LA 일상이 공개됐다.

제이홉은 지난 2021년 멤버들이 출연을 간곡하게 부탁한 이후 4년 여 만에 ‘무지개 멤버’로 등장하며 응답했다.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날 방송에선 세계 최초로 제이홉이 군 전역 후 음악 작업을 위해 LA에서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제이홉이 LA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동안 머무는 집은 넓은 거실부터 침실, 드레스룸, 작업실까지 그 만의 스타일로 꾸며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군 시절 ‘특급 전사’를 인증받았다고 밝힌 제이홉은 남다른 운동실력과 더불어 사과를 능숙하게 깎는 모습도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그 만의 노하우로 깔끔하게 정리한 살림살이 역시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제이홉은 영어를 잘 못한다고 고백하는 솔직한 모습도 보였다. 영어로 주문하기 전에 미리 예습을 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방송에서 제이홉의 ‘월드클래스’의 위엄도 유감없이 보였다. 그는 마켓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게 사인과 촬영 요청에 응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이홉은 군대 전역 이후 컴백을 위한 본격적인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돈 톨리버(Don Toliver)의 신곡 ‘LV Bag (feat. j-hope of BTS & Pharrell Williams)’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 복귀를 위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이 곡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93위로 진입하며 차트 점령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제이홉, 돈 톨리버, 퍼렐 윌리엄스(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제이홉, 돈 톨리버, 퍼렐 윌리엄스(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한편, 이날 제이홉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동시간 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7%(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제이홉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제이홉(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