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지민 SNS)
지민(지민 SNS)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에 이어 일본 팬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일본의 한 인기투표에서 18개월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열도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다.

지민은 일본 한류 매체 ‘단미(Danmee)’가 ‘K팝 남자 아이돌 인기 No.1 결승’을 주제로 매달 실시하는 월간 설문조사 중 2024년 8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한 ‘8월에 가장 빛난 K팝 남자 아이돌’ 앙케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총 득표수 6230표 가운데 득표율 45.78%에 해당하는 2852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지민은 이로써 해당 조사에서 18개월 연속 우승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민은 지난 7월 19일 솔로 2집 앨범 ‘MUSE(뮤즈)’를 발매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앨범 타이틀곡 ‘WHO(후)’로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차트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이 같은 인기를 입증해 나가고 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후는 오피셜 싱글 차트 52위로 8주 연속 순위권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13일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 기간: 9월 6일~9월 12일)에서 지난주에 이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민(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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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측은 국내 활동지수와 브랜드지수, X(구 트위터) 월간 언급량 및 단미 관련 기사 PV 등을 기준으로 현재 주목받고 있는 K팝 남자 아이돌 27명을 선정해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K팝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앙케이트는 엄정한 투표를 위해 1인당 단 1명을 선정해 1회만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지민의 ‘후’은 9월 11일 일본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2위에 오르며 8주째 차트인했다. 또한, 지민은 같은 날 일본 스포티파이 ‘Daily Top Song’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K솔로아티스트 최초 총 20일간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곡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투표를 통해 신기록을 추가해 일본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지민(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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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