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효민, 4월 결혼 발표…“축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사진 = 효민 SNS
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본명 박선영·36)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효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돼 결혼을 앞두게 됐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웨딩화보 공개…“결혼 준비하며 감사함 느껴”
효민이 공개한 웨딩화보 속에서 그녀는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예비 신랑은 클래식한 턱시도를 입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예비 신랑은 듬직한 체격과 훤칠한 키를 자랑하며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효민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 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효민은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박선영이 되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4월 6일 서울 신라호텔서 비공개 결혼식
효민의 결혼식은 오는 4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금융업계에서 일하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티아라로 데뷔…최근 사업 활동에 집중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효민은 ‘거짓말’, ‘롤리폴리’, ‘크라이크라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K-POP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2010), ‘계백’(2011)과 영화 ‘기생령’(2011)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병행했다.
최근에는 연예계 활동보다는 개인 사업에 주력하며, 2023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케 브랜드 ‘효민사와’를 론칭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편, 효민은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열며 변함없는 팬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