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하니의 소셜미디어에는 양재웅과의 결혼을 언급하는 부정적인 댓글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하니 씨의 인생이니 선택도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결혼은 신중히 결정하기 바란다”며 “의사가 바쁘지 않다면 환자들을 제대로 보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의견을 남겼다.
양재웅의 소셜미디어 역시 악플의 표적이 되었다. “뉴스에 나온 병원이 OO병원 맞나요?”, “방송 출연보다 진료에 집중하세요”, “의사가 화보 촬영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하니와 결혼 정말 할 건가요?”,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의사가 되어야 한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하니와 정신과 의사 양재웅은 2022년 6월 교제를 공식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10살 차이인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하니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의 사랑 덕에 무탈하게 성장했다”며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기로 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