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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또 다른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동성 성폭행 혐의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유아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 A씨의 고소에 따라 수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 경찰은 피해자 A씨에 대한 성폭력 증거 채취 및 소변 검사를 진행했고, 사건 당일 현장에 함께 있었던 여성, 집을 제공한 사람, 택시 기사 등 관련인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는 유아인 측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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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들어 있던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동성 간 성폭행은 ‘유사강간죄’로 처벌됩니다. 유아인 측은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유아인이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해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이은 논란으로 유아인의 이미지는 이미 크게 실추되었으며, 향후 연예계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유아인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그의 앞날에 놓인 첩첩산중 난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