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서울 단독콘서트(사진=인코드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TH ANNIVERSARY 2024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FLOWER GARDEN in SEOUL’(플라워 가든 인 서울)을 개최했다.
약 18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 김재중은 신보 ‘FLOWER GARDEN(플라워 가든)’의 전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밴드 라이브와 함께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신보의 수록곡 ‘Good News(굿 뉴스)’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김재중은 공연 초반부 ‘하지마’, ‘Dopamine(도파민)’ 등 다양한 노래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중간 쉬는시간을 통해 옷을 갈아입은 김재중은 ‘Goodmorning Night(굿모닝 나잇)’을 시작으로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Glorious Day(글로리어스 데이)’을 열창했다.
김재중은 ‘Summer J(써머 제이)’를 부르면서는 떼창 구간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기도 했다.
김재중(김재중 SNS)
앵콜 무대가 시작되고 김재중은 2층 객석으로 등장해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장미꽃을 직접 나눠주기도 했고 이어 팬송 ‘I AM U(아이 엠 유)’를 앵콜곡으로 불러 감동을 안겼다.
김재중은 “긴장도 많이 됐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여유 있게 할 수 있었다. 남은 투어도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의 에너지와 사랑을 가득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재중(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캡처)
한편, 김재중은 오는 27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투어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