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지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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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지연이 부자들의 공통적인 성공 습관 7가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는 ‘여유롭게 사는 이들은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그들만의 7가지 습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백지연은 오랜 취재 경험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깨달은 부자들의 공통 습관을 정리해 전했다.

1. 소비보다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쏟아라

백지연은 “부자들은 소비보다는 생산적인 시간에 집중한다”며 “단순한 소비 활동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자기 계발과 투자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MBC 기자로 10년간 일하다가 영국 옥스포드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었을 때, 당시 통장을 보니 1억 원이 모여 있었다”면서 “그때 내 동기들은 4000만 원 정도를 모았다고 했지만, 나는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았다. 그 습관이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사진=백지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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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

백지연은 “주변 사람들과 많이 어울릴 것 같은 창의적인 사람들조차도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며 영화감독 봉준호의 사례를 들었다. 그녀는 “봉 감독은 영화계에서 많은 사람과 소통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3.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라

백지연은 목표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자가 되겠다’는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3년 내 1억 원 모으기’처럼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내 후배들이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냐’고 물으면, 항상 구체적인 액수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백지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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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리 계좌를 나누어라

백지연은 부자들이 수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으로 계좌 분할을 제시했다. “부자들은 생활비, 저축, 투자, 세금 납부용 계좌를 따로 운영한다”며 “한 유명 배우는 수입이 들어오면 40%는 무조건 세금 계좌로 옮긴다고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빚을 내서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5. 좋은 멘토를 보석처럼 골라라

백지연은 “멘토의 모든 조언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언을 구할 때도 아무에게나 물어보지 말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백지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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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라

백지연은 “계획을 세우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을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며 “1년의 목표를 세운 후, 3개월 단위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작은 성과를 쌓아가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안정되고 견고한 사람이 된다”고 조언했다.

7. 자신에게 투자하라

백지연은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습관으로 ‘자신에게 투자하기’를 꼽았다. “나에게 투자하는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하루 중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며 “결국 나의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나를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지연은 198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최연소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된 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그녀의 외아들 강인찬 씨는 2023년 HL그룹 정몽원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결혼하며 현대家의 사돈이 되기도 했다.

김은정 기자 kej@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