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꿀 한 숟갈 괜찮겠지’… 아침 미숫가루, 혈당 확 올리는 의외의 조합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미숫가루를 찾는 이들이 많다. 현미, 콩, 보리 등 여러 곡물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마시는 방식과 작은 첨가물 하나가 미숫가루를 혈당을 위협하는 음료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간편함 뒤에 숨은 의외의 변수들이다.
꿀 한 숟갈 넣었을 뿐인데, 문제는 당류 미숫가루의 밋밋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꿀이나 설탕을 넣는 경우가 흔하다. 건강을 생각해 설탕 대신 꿀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당류와 열량 측면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꿀 한 큰술(약 21g)의 열량은 64kcal로, 설탕(53kcal)보다 오히려 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당 섭취량은 25g 수준이다. 미숫가루 한 잔에 꿀 한 큰술만 넣어도 하루 권장량에 육박하는 당을 섭취하게 되는 셈이다. 이렇게 달게 마신 미숫가루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비만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빨리 마실수록 혈당은 급격히 오른다 곡물을 곱게 간 미숫가루는 액체 형태로 마시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로 이 점이 혈당 관리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음료처럼 빠르게 마시면 소화 흡수 속도가 빨라지면서 혈당이
2026.10.01